재개발 보상금, 시세보다 적게 받으면 어쩌나
재개발 구역 지정 후 감정평가 결과를 받아보고 시세보다 20~30% 낮은 보상금에 망연자실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지켜온 집 한 채가 생각보다 훨씬 낮게 평가됐을 때의 허탈감, 많은 조합원분들이 똑같이 겪고 계십니다. 보상금이 낮아지는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지, 비례율이 실제 수령액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현금청산을 선택할 경우 어떤 리스크가 따르는지를 이 글에서 하나씩 짚어드리겠습니다. 보상금이 시세보다 적게 나오는 3가지 구조적 원인 첫째, 감정평가 기준 자체가 시세와 다릅니다. 감정평가는 공시지가를 기반으로 토지를 평가하고, 건물은 재조달원가에서 감가상각을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일반 매매 시세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형성되지만, 감정평가는 법적 기준에 따라 산출되므로 양자 간 괴리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재개발 구역의 노후 건물은 감가상각 반영으로 인해 건물 가치가 거의 0원에 가깝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